[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현대면세점은 플라스틱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프로젝트 전시인 '비닐'(VINYL)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플라스틱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프로젝트 전시인 '비닐'. [사진=현대면세점]](https://image.inews24.com/v1/cc1d4d2973fdb6.jpg)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전시 프로젝트 비닐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다. 면세점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비닐 쇼핑백 재고를 활용해 소파, 파라솔, 비치볼, 튜브, 의자 등 다양한 오브제와 가구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수상으로 전시 프로젝트 비닐은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면세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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