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서비스 카카오웹툰에서 오는 2월 1일까지 11일 동안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형 신작과 시즌 복귀작 8편을 비롯해 앞서 연말연시에 선보인 주요 신작 3편도 함께 소개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웹툰 '리듬 앤 베이스볼', '블랙 헤이즈', '레드스톰 - 왕의 귀환', '김야 브이로그', '거인의 꽃', '웰컴 투 언데드파크'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af7d5032c7b7a0.jpg)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5 설특집 웹툰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공개하는 이번 웹툰 라인업이 국내외 흥행을 견인했던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장르도 스포츠, 스릴러, 무협, 기갑물 등 다양하다.
오는 27일에 공개하는 '경이로운 소문' 장이 작가의 스포츠 드라마 신작 '리듬 앤 베이스볼'은 대표적인 기대작 중 하나다. 앙숙이었던 프로야구 선수 2명이 각자의 팀에서 방출 당한 뒤 모두가 실현 불가능이라 말하는 프로 재입성을 목표로 펼쳐지는 내용을 담았다.
28일에 공개하는 '블랙 헤이즈'는 13년 만에 리메이크(원작 재구성)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 세계 조회수 85억회를 기록한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의 용용 작가 작품으로, 유명 1급 마법사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괴물'로 불리는 마법 학교 소속의 소년을 지키기 위한 임무 수행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9년 여 간의 연재를 인기리에 마친 뒤 약 4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 복귀작도 있다. '아비무쌍', '관존이강진' 등의 노경찬 작가 표 무협 세계관 작품 중 하나인 '레드스톰'의 두 번째 시즌 '레드스톰 – 왕의 귀환'이다. 전쟁으로 피에 젖은 붉은 사막을 구한 후 세계를 구하고자 더 장엄한 여정에 나서는 소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1일 공개한다.
이벤트 마지막 날인 2월 1일에는 좀비 스릴러물 '웰컴 투 언데드파크'를 선보인다. 카카오웹툰을 통해서는 처음 데뷔하는 쿠기 작가는 전작 '킬링 스토킹'으로 전 세계 단행 부수 100만부를 올리고 독일·스페인 등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33만명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뛰어난 작품 완성도를 자랑하는 '흥행 보증 수표' 작가들의 귀환으로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라며 "올해도 다채로운 소재와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오리지널 웹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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