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자동화하는 AI 솔루션 ’MSP 코파일럿’을 사내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MSP 코파일럿’은 올해 하반기에 정식 출시한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운영 관리 자동화 AI 솔루션 ‘MSP 코파일럿’ 솔루션 화면. [사진=베스핀글로벌]](https://image.inews24.com/v1/cf3350e20c8818.jpg)
클라우드 운영 관리 업무는 다수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데다 리소스의 복잡성으로 인해 시간 소모가 크고 휴먼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업무 자동화 및 표준화 △AI 기반의 자원 최적화 및 운영 비용 절감 △반복 작업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 향상 등을 목표로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위한 AI 솔루션 ‘MSP 코파일럿’의 개발과 활용을 추진해왔다.
‘MSP 코파일럿’은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자동화하는 AI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비용 및 자원 관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자연어 입력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MSP 전문 인력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원클릭 설치와 함께 기존 시스템과의 유연한 통합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개발 속도를 높이고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기술 문의 △보안 대응 △리포트 △장애 분석 △변경 관리 △비용 문의 △모니터링 등의 실제 업무에 ‘MSP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정식 도입 2개월 만에 업무의 41%가 AI로 자동화됐으며 결과적으로 클라우드 운영 관리팀의 업무 생산성이 70%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반복 작업이 자동화됨으로써 업무 처리 효율은 90% 증가하였고 인증∙접근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 속도는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이준태 베스핀글로벌 AIOps 본부장은 “MSP 경험치와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진정한 AI MSP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MSP 코파일럿’은 클라우드 운영 관리 분야를 혁신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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