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상설 매장 사진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c27d9b49f9f18a.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지역 농식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속도를 낸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캐나다 내 상설 판매장을 추가 운영하는 등 인천 형 농식품 수출 선도 조직을 육성한다.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 판촉전 개최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6월 캐나다 토론토 내 한인 마켓 중 최대 규모인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장했다. 강화 섬 쌀 30톤,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했다. 올해는 손힐(THORNHILL)점과 옥빌(OAKVILLE)점에 상설 판매장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이 중단됐다. 시는 대책으로 수출 선도 조직 2곳을 조성하고 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3곳으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3억원으로 증액했다.
시는 베트남 식품 박람회, 판촉전과 태국 식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재외동포청 주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도 참여한다.
박중우 농축산과장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인천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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