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PC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신규 요원 '웨이레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웨이레이는 발로란트 국제대회 사상 최초로 동남아시아에서 개최된 'VCT 마스터스 방콕'을 기념하는 태국 출신 요원으로, 2022년 출시된 네온 이후 약 3년 만에 추가된 1선 타격대다.
![[사진=라이엇게임즈]](https://image.inews24.com/v1/3a3bb2b7bde582.jpg)
빛의 힘을 근원으로 하는 웨이레이의 핵심은 순간적인 위치 이동과 적 방해 효과다. '굴절(E)'은 원하는 위치에 빛의 신호기를 설치한 후 스킬을 재사용해 해당 위치로 되돌아오는 스킬이다. 웨이레이는 적진에 진입한 후 위험에 노출될 경우 해당 스킬을 통해 적진에 재진입할 수 있다. 또한 '광속(Q)'을 활용해 순간적으로 위치를 바꾸며 적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다.
'포화(C)'와 궁극기 '초점 교차(X)'를 통해 적들의 연사 속도와 반동 회복, 이동 및 점프 속도 등 교전과 직결되는 다양한 요소를 둔화시키는 방해 효과를 입힐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타격대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좀 더 팀플레이에 특화된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다. 웨이레이는 기존 1선 타격대 메타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e스포츠 대회에서도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테호' 역시 팀플레이에 특화된 스킬 구성을 통해 출시 직후부터 VCT 퍼시픽 킥오프 등 여러 지역 리그에 등장한 바 있다. 웨이레이 역시 팀적인 움직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스킬들을 갖춘 만큼, 기존 1선 타격대 메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웨이레이는 테호 출시 이후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내 새롭게 출시된 요원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라이언 쿠자트(Ryan Cousart) 라이엇게임즈 게임 기획자는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게임으로 발전하기 위한 라이엇게임즈의 노력이 담긴 변화"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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