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에너지 관리·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AI데이터센터 MEP(Mechanical·Electrical·Plumbing, 기계·전력·수배전)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판카즈 샤르마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파워 및 서비스총괄사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bdb181c186f98b.jpg)
SK텔레콤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MEP시스템은 AI 데이터센터 설계·구축 단계부터 운영 과정에 이르기까지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보유한 데이터센터 전력·수배전 분야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1위에 선정됐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지역 거점에 하이퍼 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건설·구축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MEP 분야에서 부품·제품 솔루션·컨설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협력한다.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보유한 기술·노하우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I 데이터센터 MEP 역량과 전력, 냉각, 보안을 통합하는 데이터센터 관리 플랫폼 기술 등을 더한다.
SK텔레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AI데이터센터 관련 공동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자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회사의 AI DC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