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미국에 이미 많은 공장을 가지고 있어 선진입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그것들을 잘 활용해 대응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cd549d4db4d80.jpg)
김 CEO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개막 전 취재진과 만나 "미국의 새로운 정부 정책은 기본적으로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CEO는 글로벌 배터리 업황 반등 시점에 대해 "1분기나 상반기 정도가 저점이 될 것이라 보고, 하반기부터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투자는 효율적인 방향으로 집행하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진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와 관련해서는 "수요가 줄고 있고, 여러 변수가 많아 시장이 정리되고 수요가 늘어날 때를 대비해 준비를 잘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CEO는 캐즘 종료 시점을 2026년께로 예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경쟁 우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CEO는 "중국 업체도 열심히 잘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역사를 써왔다는 자부심이 있고, 가장 많은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IP)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를 보면 46시리즈 제품, 리튬·인산·철(LFP), 셀투팩(CTP) 등 제품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리딩(선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을 더해 중국 업체에 대한 경쟁 우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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