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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GSMA 어워드 4관왕⋯"AI 혁신 기술로 글로벌 리더십 강화" [MWC 2025]


"AI로 삶에 긍정적 변화 창출하기 위한 노력 지속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25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GLOMO 2025에서 SKT 수상자들과 야타브엔터 수상자가 존 호프만(John Hoffman) GSMA CEO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SKT]
GLOMO 2025에서 SKT 수상자들과 야타브엔터 수상자가 존 호프만(John Hoffman) GSMA CEO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이 수상한 부문은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 AI 클라우드', 사칭 문자 탐지·차단 시스템 'AI APS', AI 기반 가상환경 상담 서비스 '메타 포레스트', AI 분리배출 가이드 '해피해빗' 등이다.

페타서스 클라우드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페타서스 클라우드는 통신사의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XPU·GPU 클러스터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한다.

SK텔레콤은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도 AI 기반 피싱 문자 차단 시스템 AI APS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I APS는 언어 AI 모델을 활용해 문자 메시지와 이미지 파일을 분석해 피싱 문자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이다. 건 당 0.1초 미만의 처리 속도로 수만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사칭으로 판단될 경우 수신 자체를 차단한다.

SK텔레콤은 최근 증가하는 SNS 기반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LLM 기반 스미싱 탐지 챗봇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챗봇은 텔레그램 등 메신저 플랫폼에서 사기 의심 계정과 직접 대화하며 악성 URL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AI 분리배출 가이드 서비스로 UN 지속가능 발전 목표 기여 우수 모바일상 부문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SK텔레콤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A.X)와 딥러닝 기반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된 물품의 종류를 파악하고, 환경부 분리배출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제시한다. 폐기물 오염도를 분석해 필요시 세척 후 배출하도록 안내함으로써 분리배출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SK텔레콤과 야타브엔터는 AI 메타버스 심리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향상시킨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 부문에서 공동 수상했다.

메타포레스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심리 상담 서비스로, 상담사와 내담자가 실시간 표정 인식이 가능한 아바타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의 AI 얼굴 표정 추적 기술이 적용돼 카메라로 보이는 사용자의 표정을 아바타에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으로 Tech4Good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게 됐다.

유영상 대표는 "SK텔레콤의 AI 기술들이 실제 고객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SKT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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