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홈플러스는 최근 기업어음(CP)을 발행한 것을 두고 평소처럼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었다며 회생계획에 맞춰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677975799516b.jpg)
홈플러스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주로 운영자금 목적으로 CP와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해 왔으며 현재 발행 잔액은 지난 4일 기준 1880억원"이라면서 "지난달 28일 공시된 신용평가 결과 예상과는 달리 신용등급이 A3-로 한 단계 하락해 CP 발행이 어려워지며 단기자금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휴일이 끝나는 3월 4일 바로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CP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평소 매월 25일을 포함하여 정기적으로 발행해 왔으며 증권사들이 인수했다"면서 "회생절차는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단기자금 이슈로 인해 긴급하게 신청하게 된 것으로 사전에 예상됐던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와 관련해서는 "증권사가 당사 카드매입 대금에 대한 신용카드사의 매출채권을 각 카드사로부터 인수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인 ABCP는 발행 주체가 증권사로 홈플러스가 직접 발행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CP와 전단채, ABCP 모두 회생절차에 따라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현재 홈플러스의 현금창출력과 소유 부동산을 고려할 때 현금수지는 곧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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