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손잡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AFoCO 정원'을 조성한다.
![서울시가 6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손잡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AFoCO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오른쪽)과 진선필 AFoCO 사무차장(왼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e6374dcb7d2f37.jpg)
서울시는 전날(6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손잡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AFoCO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AFoCO는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산림 부문에서의 기후변화 영향 대응을 위해 검증된 기술·정책을 현장 활동으로 실천하고 지역 산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15개 회원국과 2개의 옵서버로 구성됐다.
AFoCO 정원은 지속 가능한 산림과 환경보호를 주요 테마로 다양한 회원국의 특징을 담을 예정이다. 기후 변화와 인간으로 인해 위협받는 아시아의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조화로운 공존을 촉구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양측은 정원 조성 외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보호와 환경보전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의 협력이 서울 국제정원박람회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제 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공동의 책임감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국제기구와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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