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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죠" 딥페이크·가짜뉴스에 분노한 신애라·김영철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배우 신애라가 딥페이크 및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우 신애라가 공유한 게시물.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배우 신애라가 공유한 게시물.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신애라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과 딥페이크까지 이용된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신애라 충격적인 사실 밝혀져 구금됐다', '신애라, 비밀문서 발견돼 체포됐다'는 허위 정보가 담긴 화면을 캡처해 공개하면서 "이런 건 무시하고 지나가는 편이지만,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어 올리게 됐다"고 했다.

신애라는 "저는 비도덕적인 투자로 월수입을 올리는 그 어떤 주식이나 코인도 하지 않는다"며 "소속사에서 형사 고소를 고려 중이라고 하니 불법 행위를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개그맨 김영철도 이날 가짜뉴스에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자꾸 여기저기서 이게 뭐냐고 톡을 보내는데 관계가 전혀 없는 내용을 받는 것도 지친다"며 "다시 한번 저랑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말씀드린다"고 했다.

해당 가짜뉴스에는 '유명 방송인 김영철, 혐의 인정 후 곧 국적 박탈 예정', '스캔들 인터뷰로 인해 김영철의 석방을 요구하는 팬들의 시위가 열렸다' 등의 자극적 문구가 담겼다.

유명 연예인을 사칭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무분별하게 개설되면서 이에 따른 사회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유명인의 사칭 계정이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고, 실제 피해로 이어지는 등 피싱 범죄 피해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3월에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의 김미경 강사, 방송인 송은이, 황현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리,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주진형, 법무법인 대건 한상준 변호사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방지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 외에 방송인 유재석, 홍진경, 유튜버 도티 등 유명인 총 137명이 성명에 동참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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