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국내 홈쇼핑사 12곳과 홈쇼핑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 상무(앞줄 왼쪽부터 3번째)와 홈쇼핑사 12곳 임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3da29028825e5d.jpg)
이 협약은 IPTV-홈쇼핑 산업 발전에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KT는 IPTV인 지니 TV의 쇼핑 인사이트를 활용해 홈쇼핑사 상품 기획, 편성, 방송 제작 등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에 협력한다. 홈쇼핑사의 판매·홍보 영상 제작에 KT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 협약에 앞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KT의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 고도화 계획과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 지원 방안이 발표됐다.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실시간 TV 시청 데이터와 유무선 미디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행동을 분석해 마케팅 효과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현재 주요 홈쇼핑사에서 GSI 실시간 시청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생방송 중 쇼호스트 멘트나 프로모션 노출 시점을 조정하는 등 방송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방송 후에는 시청 데이터와 매출 실적 분석을 통해 자사에 최적화된 상품 기획, 편성,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 상무는 "약 950만 IPTV 가입자 기반과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홈쇼핑 고객 트렌드와 니즈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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