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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3D 콘텐츠 제작 특화 스튜디오 공개


영화 제작에 활용되는 수준의 모션캡쳐, HDR 비디오 등 전문 기술력 갖춰
첨단 미디어 장비부터 전문 인력까지⋯"3D 콘텐츠 제작 완성도 향상 기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버추얼(가상)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인 모션스테이지를 공개하고 스트리머(창작자)의 3D 콘텐츠 제작 편의를 지원한다.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버추얼(가상)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 전경 [사진=네이버]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버추얼(가상)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 전경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3D 콘텐츠 전문 제작 스튜디오인 모션스테이지를 열고 활용을 희망하는 치지직 스트리머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션스테이지는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스트리머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력과 전문 인력 등을 지원하는 스튜디오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 공간 일부를 활용해 전문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스튜디오를 통해 3D 콘텐츠 촬영 전∙중∙후반에 걸쳐 실시간으로 시각적 요소를 결합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모션스테이지에는 실제 3D 애니메이션, 영화 등 제작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HDR 비디오, 이머시브 오디오(몰입형 음향) 등 회사의 미디어 기술력이 집약됐다. 스트리머의 표정 등 미세한 부분부터 3D 제작 전문 슈트를 착용한 후 전신의 움직임까지 3D화 할 수 있는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력 활용이 가능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네이버 측은 기대했다.

스트리머는 스튜디오를 자유롭게 활용해 이용자에 제공하는 버추얼(가상) 콘텐츠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신청 절차를 거친 후 모션스테이지에 마련된 광학식 모션캡쳐 스튜디오를 단독 사용할 수 있다. △광학식 슈트 대여 △촬영된 모션캡쳐 원본 데이터 △전문 제작 인력 등도 지원한다. 스트리머 혼자 진행하기 어려운 난도 높은 제작 과정을 전반을 전문 장비와 인력 등의 도움으로 진행할 수 있다.

치지직은 매달 특정 기간 동안 다음 달 스튜디오 활용 인원에 대한 신청을 받고 이용자를 선정해 사옥에 초대할 계획이다. 치지직에서 버추얼 콘텐츠로 활동 중인 스트리머라면 별도 등급 제한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치지직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정미 리더는 "치지직 내 버추얼(가상) 콘텐츠 시청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모션스테이지 개소를 계기로 치지직만의 차별화한 버추얼(가상)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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