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장중 주가가 장중 5만 원대를 돌파했다. 2010년 2월1일 장중 최고가로 5만12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15년 만이다.
![KT 사옥 전경.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221db393d7ea82.jpg)
19일 오전 11시26분 기준 KT 주가는 장중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02%(1000원) 늘어난 수치다. KT 시가총액은 12조7271억 원이다.
KT 주가는 김영섭 KT 대표의 취임 이후 주주환원 정책, 중장기 수익성, 글로벌 AI 파트너십 전략 등이 구체화되면서 상승세를 탔다.
올해 1월24일에는 시가총액 11조8450억 원에 장을 마감하며 SK텔레콤을 제치고 통신서비스 섹터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증권가는 KT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간 KT 총 주주이익환원 증가율이 90%에 달하는 반면, 주가 상승 폭은 50%에 불과했다"며 12개월 목표주가로 7만 원을 제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도 "KT는 경쟁사와 달리 5G를 6년간 상각한다. 2019년 5G 초기 집중 투자에 대한 상각이 올해 하반기부터 종료된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감가비 감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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