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신혼부부 주택 '미리내집'과 쪽방촌 주민의 식사를 책임지는 '동행식당' 등이 서울시 약자동행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약자동행 정책 우수사례 25건을 선정·발표했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31일 '미리내집'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을 방문해 입주 예정 신혼부부와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b1b386c4f5233f.jpg)
3일 서울시는 지난해 약자동행 가치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킨 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의 우수정책 사례 25건을 선정·발표했다.
시는 지난 2023년 다양한 영역에서 약자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이 실제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평가하기 위해 약자동행지수를 개발했다.
지난해부터는 전문가·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약자동행지수 평가단이 이를 기반으로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총 6개 영역에 대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우수사례는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생계·돌봄) △쪽방 주민 동행식당(의료·건강) △기억 품은 팜 카페(의료·건강) △서울런(교육·문화) △신혼부부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주거) △올빼미버스(안전) 등 총 25건이다.
![서울시가 약자동행 정책 우수사례 25건을 선정·발표했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31일 '미리내집'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을 방문해 입주 예정 신혼부부와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bed775fecb71be.jpg)
서울형 늘봄+(플러스)프로그램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늘봄학교 조기 안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보유한 돌봄·문화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쪽방 주민 동행식당은 서울시가 지정한 식당에서 하루 한 끼 원하는 음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북구가 운영 중인 '기억 품은 팜 카페(기품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 즉 65세 미만 치매 환자의 인지 훈련과 사회적 역할 부여를 통해 사회성을 높이고 부양가족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미리내집은 2007년 도입한 장기전세주택(SHift)을 신혼부부에게 특화한 것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표적인 신혼부부 주택정책이다.
만 6∼24세 취약계층에 온라인 강의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런과 심야·새벽 시간대 교통약자(대리기사, 청소노동자 등)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올빼미버스'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해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