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식목일을 맞아 문화예술 분야 환경보호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서울시가 식목일을 맞아 문화예술 분야 환경보호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은 우수사례 중 하나로 꼽힌 상시 개방 상설무대로 구성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모습.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dbfcae406fce16.jpg)
4일 서울시는 문화예술 분야 환경보호 경영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 산하 문화예술 기관들은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해 5∼7월 열린 서울공예박물관의 기획전시(한국-오스트리아 현대장신구 교류전 '장식너머 발언')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자 전시 구조물을 최대한 간결하게 기획하고 종이 리플렛 대신 QR 안내 해설 페이지를 운영했다.
또 세종문화회관은 2020년 국내 공연장 최초로 QR 기반 무인검표시스템 '스피드 게이트'를 도입하며 공연계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가 식목일을 맞아 문화예술 분야 환경보호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은 우수사례 중 하나로 꼽힌 상시 개방 상설무대로 구성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모습.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8d11f590ee47e9.jpg)
지난해 4월 서울광장에 설치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반복되는 무대 제작에 다른 예산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상시 개방 상설무대로 구성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도 올해 예정된 대형 야외공연(강변음악회)에서 동일한 무대 설비를 재사용해 무대 제작 시 발생하는 탄소와 폐기물을 대폭 절감할 계획이다.
시 문화본부는 매월 발간하는 '월별 문화행사 책자'를 온라인 발행으로 전환하고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위한 큰 글씨 버전만 최소 수량 제작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였다.
시는 친환경 문화시설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동대문 서울시립도서관은 '저탄소 목조건축물'로 조성된다.
2027년 개관을 앞둔 서대문 서울시립도서관은 에너지 효율 설계와 함께 인근 가재울중앙공원과 연계해 녹지 속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숲속 도서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유일의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을 통해 공연예술계의 자원순환과 공유경제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대여 3417점(337건), 위탁 1826점(33건)과 제작비 절감 약 1억 78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서울시향은 매월 둘째 월요일 '일회용품 없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은 부서별 '환경지킴이'를 선정하는 등 자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민, 예술가, 문화기관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푸른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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