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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3곳 'AI 특화캠퍼스'로 재편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청년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새싹)'를 인공지능(AI) 전문 교육기관으로 재편한다.

서울시가 청년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종로·중구 캠퍼스를 AI 특화캠퍼스로 재편한다. 사진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 캠퍼스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청년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종로·중구 캠퍼스를 AI 특화캠퍼스로 재편한다. 사진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 캠퍼스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종로·중구 캠퍼스를 AI 특화캠퍼스로 재편해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IT·SW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으로 현재 20개 캠퍼스가 운영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AI 특화캠퍼스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인텔(Intel),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AI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시는 3곳의 캠퍼스에서 각기 다른 AI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과정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초 이론부터 실무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무상 교육과 더불어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 현직자 특강,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교육 이수자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과정(이력서 작성 등 기초 과정) △취업캠프(직무 분석, 취업 면접 등) △잡페어(채용설명회 및 기업 매칭데이) 순으로 제공되며 과정마다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15세 이상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 교육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 소재 대학(원)생, 최근 3년 이내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과 기업 근무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기초역량평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교육과정은 AI 특화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캠퍼스별 마포 40명, 종로 33명, 중구 40명이다.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는 11일 진행 예정으로 AI 특화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마련했다"며 "AI 특화캠퍼스를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수준의 AI 역량을 갖춰 모든 게 인공지능화되는 AI제이션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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