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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트럼프발 경제·안보 위기 극복" 자임


"인천 제2경제 도시 달성 성과로 경제대통령 증명"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개헌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개헌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는 11일 "이른바 트럼프발 관세쇼로 인한 극심한 경제 혼란과 안보 위기를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 후보는 이날 "동맹국에 대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안보 정책 드라이브에 따라 국가 경영의 기본 두 축인 안보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는 "관세가 요동치다 보니 수출 업체들이 납품 가격을 얼마나 받아야 할지 당황해 하고 있다"며 "미국행 선적이 대거 취소됐다가 관세 유예로 다시 선적 하는 등 극심한 혼란 상황이다. 현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25% 관세 발효가 90일 간 한시적으로 유예 되면서 당분간 한숨을 돌렸지만 이 짧은 기간이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아주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 시간에 미국에 대한 협상력을 가진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 무역과 관세에 이어 안보 문제까지 원스톱 쇼핑을 원한다며 압박 중"이라며 "국가 경영의 기본 두 축인 안보와 경제가 별개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이슈가 됐다"고 진단했다. 

유 후보는 "관건은 대미 협상력"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미국의 주요 인사들과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싱크탱크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저야말로 적임자"라고 자평했다. 

그는 "우리의 조선과 방산 분야는 뛰어난 경쟁력으로 미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협상 카드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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