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5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1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일대 고척4구역주택재개발사업으로 지하 3층 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64가구 △59㎡B 353가구 △59㎡C 88가구 △59㎡D 20가구 △84㎡A 247가구 △84㎡B-1 12가구 △84㎡B-2 11가구 △114㎡ 4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9㎡A 25가구 △59㎡B 335가구 △59㎡C 88가구 △59㎡D 4가구 △84㎡A 110가구 △84㎡B-1 10가구 △84㎡B-2 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사진=대우건설]](https://image.inews24.com/v1/a8b21012097ded.jpg)
단지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손잡고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작 단지라는 점에서 업계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로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지로 평가된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신구로선 신설(계획) 및 GTX-B(예정) 정차가 추진 중이다. 반경 2km 이내에 아이파크몰,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세무서(이전 예정), 서울창업허브 구로(29년 7월 준공 예정) 등 대형 상업·의료·공공시설이 밀집해 있다. 더불어 계남근린공원, 안양천, 고척근린공원 등 도심 속 녹지공간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의 평면 설계를 통해 일조 및 통풍을 극대화하였으며,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녹지율은 약 30%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세대 당 약 1.3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전용 84㎡ 타입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와 고급 아파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계획돼 있다. 단지 안에서 쇼핑, 식음, 서비스 등의 일상적 소비 활동이 가능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서남권에서 보기 드문 1군 브랜드 대단지 신축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서울 첫 컨소시엄 단지인 만큼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고척 일대 정비사업과 주변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풍부한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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