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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대신 협동…'마비노기 모바일', 새로운 MMORPG 방향 제시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10~40대 폭넓은 이용자층 확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폭넓은 이용자층을 끌어들였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체 이용자 중 남성과 여성 비율이 고르게 분포하고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10대, 40대 이상까지 이용자로 확인되고 있다. 마비노기' IP 특유의 감성과 높은 자유도는 기존의 경쟁 중심 MMORPG와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작용한 셈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데브캣]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데브캣]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통적인 MMORPG 공식에서 과감히 벗어났다. 이용자간 전투(PvP)와 공성전 같은 요소를 없애는 대신 이용자 간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요리와 낚시, 작곡, 연주, 제작 등 다양한 전투 외 콘텐츠를 즐기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광장과 던전에 있는 모닥불 앞에 앉아 함께하는 경험을 느끼게 했다.

마비노기 IP만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톤의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가족이나 친구에게 부담 없이 권유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용자가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더라도 같은 던전에 들어와 있는 다른 이용자와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쉽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플레이 방식 또한 유연하다. 이용자 본인 만의 속도에 맞춰 즐기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전투와 생활 콘텐츠를 입맛에 맞게 선택하고 게임 내 이용자들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타 모바일 MMORPG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내가 꾸민 캐릭터'에 애정이 생기는 건 MMORPG를 즐기는 이용자에게는 당연한 감정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헤어스타일과 피부 톤, 얼굴형, 의상, 나이, 키 등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높은 자유도를 갖고 있으며 외형부터 의상, 분위기까지 폭넓은 표현이 가능해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본인 만의 개성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데브캣]
김동건 데브캣 대표. [사진=데브캣]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게임을 실제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해보고 싶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할만한 게임이 되면 좋겠다"며 "마비노기 모바일이 마비노기에 입문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새로운 입구로 자리 잡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과 도전, 성장의 재미를 담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난 3일 신규 던전 콘텐츠인 '어비스'를 선보였으며 10일 '모험가들이여! 레이드를 준비하라!' 이벤트와 함께 레이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특정 서버에 대한 대기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안정화를 위한 추가 서버 증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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