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와 양자 사업 관련 양사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63d44b6dfc2406.jpg)
서울 을지로 소재 T타워에서 열린 양사 회동에는 아이온큐 피터 채프먼 이사회 의장, 토마스 크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 필립 파라 기업 및 전략 제휴 담당, 진재형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영상 대표를 비롯한 SK텔레콤 주요 관계자들과 만났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AI∙양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아이온큐와 지분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동은 양사 협력에 대한 후속 논의를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퀀텀 네트워킹, 양자보안 등 영역에 대한 협력을 꾸준히 강화∙발전시키기로 했다. 양사 협력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양자보안 사업 관련 여러 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양자컴퓨터까지 확대하는 것도 논의했다.
양사는 양자보안 관련해 아이디퀀티크(IDQ)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 양자컴퓨터의 가능성에 대해 알리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영상 대표는 "아이온큐와의 협력은 SK텔레콤의 양자보안 뿐 아니라 양자컴퓨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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