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 주요 서점가 '베스트셀러' 상위권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출간과 함께 주요 서점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정식 출간된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18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4월 2주차 종합 베스트셀러(지난 9일~15일 집계)에서 김영하 작가의 신간 '단 한 번의 삶'을 제치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구매자 중 40대의 비중이 34.8%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8.6%)-30대(21.7%)-60대 이상(9.6%)-20대(5.0%)가 그 다음을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구매자(59.6%)가 남성(40.4%)보다 많았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전날(17일) 발표된 예스24의 4월 3주차 종합 베스트셀러(10일~16일)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알라딘의 경우 4월 2주차 주간 베스트셀러(종합)에서 4위를 달성했으나, 유명 만화가 박시백 화백이 그린 '이재명의 길'이 1위를 차지해 주목된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정문을 수록한 책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도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측은 "정치인들이 대선 후보로 출사표를 내면서 함께 줄을 이어 책을 출간해 지지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정치·사회 분야 도서가 강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