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c5f8b646eb4a44.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과거로 놔 드리고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캠프에서 열린 최재형·조경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인선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어게인' 신당 창당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계엄으로 치르게 된 선거"라며 "계엄을 적극 옹호하거나, 계엄은 별거 아니라면서 사실상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국민이 승리를 안겨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는 "탄핵에 찬성하는 여론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며 "국민의힘이 계엄의 바다를 당당하고 정면으로 넘어야 승리의 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할 수 있는 게 바로 우리다. 그걸 할 수 있는 후보가 있다면 말해 달라"고 밝혔다.
또 "저는 국민의힘이 계엄을 직접 막은 정당이라고 할 것"이라며 "다른 후보들은 그 말씀을 드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경선 비전발표대회에서도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 이재명보다 먼저 국회로 향하고 가장 먼저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한 사람인 제가 (이재명 예비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그래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