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美 존스홉킨스·차병원과 협력 논의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차병원 및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24일 인천시·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전날 시청 방문에는 찰스 위너 존스홉킨스 병원·대학교 국제의료총장과 챙다 장 글로벌서비스 디렉터, 김한중 차의과학대학교 이사장, 차원태 총장, 최석윤 차병원 바이오그룹 부회장, 윤도흠 의료원장,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차병원·존스홉킨스 측과 글로벌 의료 시장 관련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반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송도국제도시 내 차세대 세포 유전자 클러스터 조성 등 글로벌 협력 병원 설립 가능성을 검토했다. 송도를 동북아시아 의료 산업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성광의료재단은 지난 2023년 9월 국제업무지구I-11 부지에 글로벌특화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춘 글로벌 허브 도시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인류 건강 증진 기여 등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세포 유전자 치료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