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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검찰의 문재인 기소, 분노 치밀어"


"검찰, 해체 수준으로 뜯어고쳐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김동연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김동연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하자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반드시 뜯어고쳐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검찰의 문 전 대통령 기소에 분노가 치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석방된 내란 수괴에겐 항고도 못 하던 검찰이 퇴임한 전 대통령에겐 광기의 칼을 꺼내 들었다"며 "윤석열은 파면돼도 윤석열의 검찰은 그대로다"고 지적했다.

이어 "칼 쓰는 사람이 잘못된 게 아니라 칼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사위였던 서 씨를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타이이스타젯'에 취업시킨 후 급여와 주거지 명목으로 약 2억 1700만원을 수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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