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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소금빵 피자' 신제품 나왔다 [현장]


'바삭 옥수수 통새우 피자'⋯"2030 여성 소비자 노린다"
"버거 브랜드 넘어 '퀵 서비스 레스토랑 플랫폼'으로 성장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2030세대 젊은 여성 소비자들이 좋아할 재료들을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바삭 옥수수 통새우 피자. [사진=전다윗 기자]
바삭 옥수수 통새우 피자. [사진=전다윗 기자]

맘스터치는 지난 4일 맘스터치 랩 DDP점에서 자사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가 론칭한 '버터소금빵 피자'의 두 번째 신메뉴 '바삭 옥수수 통새우 피자'를 소개했다.

바삭 옥수수 통새우 피자는 맘스피자만의 노하우로 자체 개발한 '버터밀크소금도우'에 통새우, 그릴드 옥수수, 감자칩 후레이크 등 토핑을 듬뿍 올려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여기에 맘스터치만의 비법 케이준 시즈닝과 특제 소스가 중독성 있는 감칠맛을 더해 마지막 한 입까지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7월 맘스피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버터소금빵 피자 라인의 두 번째 메뉴다. 첫 번째 제품은 트러플 바질 페스토와 프랑스 남부 지방의 치즈감자 요리 '알리고' 토핑을 넣은 '트러플 바질 알리고 피자'다. 해당 제품 출시 후 지난달까지 점당 피자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15.4%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버터소금빵 피자는 기존 시그니처 라인을 넘어, 더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개발됐다. 핵심인 버터밀크소금도우는 진한 버터의 풍미와 소금빵 특유의 담백하고 짭짤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 고객들이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날 직접 맛본 바삭 옥수수 통새우 피자는 잘게 부서진 붉은색 감자 플레이크가 표면에 가득했다. 피자가 식어도 바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특수공법을 적용했다는 것이 맘스터치 측 설명이다. 플레이크는 살짝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강했다. 마치 감자칩을 잘게 부숴 뿌린 듯 식감이 독특했다. 피자 중간중간엔 통새우와 옥수수가 토핑돼 식감을 더했다. 핵심인 버터밀크 소금도우 역시 고소하면서 쫄깃해 먹는 맛을 더했다.

바삭 옥수수 통새우 피자. [사진=전다윗 기자]
시부야 맘스터치에서 판매하는 맘스피자 제품 이미지. [사진=맘스터치]

버터소금빵 피자의 핵심 타깃은 2030 여성 고객이다. 전작에 이어 이번 바삭 옥수수 통새우 피자도 해당 나이대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토핑 등을 엄선했다. 내부 평가 과정에도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피자의 이전 피자 제품들은 남성 선호도가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버터소금빵 피자는 익숙하지만 특별하고 새로운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2030 여성 고객을 타깃해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메뉴인 트러플 바질 알리고 피자가 고급스러운 풍미로 주목받았다면, 이번 신제품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친근한 재료와 더불어 이색 토핑과 비법 시즈닝을 더해 다채로운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극대화한 신메뉴"라며 "앞으로도 맘스피자만의 차별화된 도우와 토핑을 바탕으로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대표 '가심비' 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스피자는 맘스터치가 추진 중인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플랫폼' 비전의 핵심 축 중 하나다. 맘스터치는 이전부터 햄버거 브랜드를 넘어 패스트푸드 3대 인기 메뉴인 햄버거, 치킨, 피자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왔다. 현재 맘스피자는 지난달 기준 총 187개 매장(숍앤숍 154개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진출한 일본 시부야 직영점에도 숍앤숍 형태로 맘스피자가 입점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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