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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화면 안 만져도 더 빠른 경로 확인⋯네이버지도, 편의 기능 강화


전방 신호등 상태도 미리 확인 가능⋯제공 지역 순차 확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대안경로 안내 강화 등 지도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더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우선 내비게이션 이용자가 운전 중 화면을 조작하지 않아도 더 빠른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안경로 안내 기능을 고도화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화면을 터치해야 하는 팝업 형태로 대안경로를 안내했다면 이제는 이용자가 운전에 집중하며 더 편리하게 대안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간단한 말풍선 형태로 안내한다. 말풍선에서는 대안경로 선택 시 시간, 거리, 통행료 변화 뿐만 아니라 경로 혼잡도를 보여주는 교통상황 막대도 살펴볼 수 있다.

운전자가 전방 교차로 신호등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신호등 안내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이용자가 멀리 떨어진 신호등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급출발이나 급정지를 줄이고 비·안개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실시간 신호등 안내 기능은 현재 강릉·대전·서귀포·수원·의왕·인천·제주·천안·청주·화성시 등에서 지원 중이며 제공 지역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지도는 지난해 7월 이용자의 안전운전을 돕는 운전점수 기능을 도입하면서 DB손해보험과 협업해 안전운전 할인특약을 선보인 이래 이용자가 운전점수를 바탕으로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 보험사도 확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에 이어 올해 KB손해보험(5월), 현대해상(6월), 삼성화재(8월)와 제휴한 데 이어 9월에는 메리츠화재와도 제휴를 시작했다.

이수미 네이버지도 리더는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은 인공지능(AI) 자동 목적지 추천, 도착 예상 시간 안내 등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고 운전분석, 유고정보 안내 등 안전운전을 위한 기능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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