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전략 투자 조직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제17회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c1640861a49717.jpg)
공모전은 실력 있는 학생 기술창업팀을 초기에 발굴해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적은 인원으로도 AI 도구를 활용해 제품과 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네이버 D2SF는 학생 창업가 특유의 빠른 실행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런 환경에서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한다고 보고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 기술 개발 단계, 팀 규모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는 오는 11월 2일까지 접수할 수 있고 최종 선정팀은 12월 19일 발표된다.
최종 선정팀은 2026년 1월부터 6개월 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사업·기술·제품 사용성 등에 대한 네이버 기술 리더와 선배 창업가의 전문 피드백, 클라우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비롯해 기술 개발 자금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네이버 D2SF의 멘토링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팀에는 네이버 D2SF의 투자 검토 기회도 제공된다.
네이버 D2SF는 2016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지금까지 52팀을 발굴하고 인큐베이팅했다. 이 중 27팀이 법인 설립·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 중 8팀은 D2SF가 투자한 바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앞으로도 유망한 학생창업팀을 발굴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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