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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정자원 '화재' 송구…당도 무엇이든 도울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9.29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9.29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수습과 관련해 "당도 신속한 복구와 국민 불편 최소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돕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먼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 "신속히 상황을 수습해 한시라도 빨리 정부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사건·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고, 이를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이어 "대처 능력과 다시는 그러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 노력, 이 두 가지에서 우리나라의 역량이 드러난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숨돌릴 틈도 없이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화재 즉시 모든 국민에 안전문자를 보내 불편이 예상되는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대처 방안을 미리 알렸다"면서 "국민을 단순히 국가시스템의 수혜자가 아닌 국정 운영의 구체적 동반자로 여기는 소통행정·적극행정·투명행정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민을 향해 "국가 차원의 대처를 차분하게 기다려주고 계신 국민의 높은 시민 의식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이번 화재와 관련해 공세를 펴는 데 대해 "지금은 누구를 탓할 때가 아니다. 정쟁 도구로 삼아선 안 된다"라면서 "국민 불편을 먼저 생각하고 화재 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게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도리"라고 강조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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