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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가 이끄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넥슨·크래프톤·엔씨·스마게도 합류


'K-컬처' 300조원 달성과 문화강국 실현 위한 민관 협업 체계 구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대통령 소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출범한다. 게임업계에서는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가 위원으로 합류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대중문화교류 정책의 국가적 비전을 수립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문화강국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되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규정은 지난달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 명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 명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월 9일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다. 정부위원은 10개 관계부처 차관과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구성하며, 민간위원은 7개 분과에서 26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위원회가 민관협업체계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대응,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만큼 위원들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중문화산업의 각 분야 핵심 인사들로 구성했다.

위원회 근거 규정에 따르면 위원회의 정원은 50인이며, 현재 구성된 인원은 39인이다. 향후 위원회가 다양한 대중문화산업 및 연관산업 분야를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도록 필요시 위원회 구성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함께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기 위해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운영한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연극·뮤지컬 △클래식·국악·무용 △문학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웹소설 등 9개 분야에서 업계·협회·학계 전문가 약 90명으로 구성하고 10월에 위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해 분야별 발전 방안은 물론, 문화예술 생태계 전체의 단단한 토대를 구축하고 문화강국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적 제언까지 수렴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K-컬처 300조원 달성과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양 날개다"라며 "두 위원회를 통해 소외되는 현장 없이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정책적인 자문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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