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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또 히트작 내나…'아크 레이더스' 출시 앞두고 18만 동시접속자 달성


10월 30일 글로벌 정식 출시 앞두고 존재감 '입증'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테스트 단계에서 스팀 최고동시접속자 18만명을 달성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넥슨이 또 하나의 흥행작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0일 스팀DB에 따르면 넥슨(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한 아크 레이더스의 서버 슬램 테스트 최고 동시접속자는 18만9668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픽게임즈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도 테스트가 진행된 걸 감안하면 아크 레이더스의 동시접속자는 이보다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넥슨이 오는 10월 30일 선보이는 엠바크 스튜디오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 [사진=넥슨]
넥슨이 오는 10월 30일 선보이는 엠바크 스튜디오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 [사진=넥슨]

서버 슬램은 정식 출시에 앞서 서버 안정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아직 아크 레이더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이용자에게 플레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크 레이더스는 테스트 기간에만 18만이 넘는 동시접속자를 달성하며 '카운터 스트라이크2', '도타2', '배틀필드6' 등의 흥행작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앞서 넥슨이 선보인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의 경우 지난해 5월 출시 전 진행한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스팀 최고동시접속자 3만1222명을 기록했으며, 오픈 직후에는 최대 26만명을 달성했다. '더 파이널스' 역시 정식 출시를 앞두고 2023년 진행한 오픈베타 테스트서 최대 26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몰렸다. 아크 레이더스 역시 출시 전 몰린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정식 출시 이후에는 20만 이상 동시접속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자회사인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이용자는 '레이더'가 되어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해야 한다. 이 게임은 지난 9월 사전 판매를 시작한 후 스팀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4위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정식 출시는 오는 10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아직 출시 전인 아크 레이더스가 이처럼 높은 기대감을 받는 것은 특유의 몰입형 게임 설계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사운드, 비주얼, 세계관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적에게 공격을 적중하면 '히트 마커' 같은 UI 대신 실드가 깨질 때의 파란 스파크, 플레이어가 쓰러졌을 때 발사되는 붉은 조명탄 등 시각적 피드백으로 정보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며 몰입도를 높였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알렉산더 그룬달(Aleksander Grøndal) 총괄 프로듀서는 "오는 10월 30일 모든 이용자분들이 완성도 높고 밸런스가 잘 갖춰진 아크 레이더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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