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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 현대차 부사장 "수소·전기차로 日 친환경 시장 공략"


'2025 재팬 모빌리티쇼'서 일본 시장 전략 발표
넥쏘·인스터 앞세워 친환경 라인업 강화⋯브랜드 이미지 제고 나서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서 수소전기차와 소형 전동화 모델을 앞세워 친환경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재팬모빌리티쇼 전시장' 내에 마련된 현대차 회의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재팬모빌리티쇼 전시장' 내에 마련된 현대차 회의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일본 시장은 전기차와 수소차 모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며 "현대차는 다양한 친환경 라인업을 통해 일본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 부사장은 "넥쏘는 201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4만6000여 대가 판매된 검증된 모델"이라며 "내년에는 국내에서만 1만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양산과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수소 인프라가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지만, 도쿄도를 중심으로 보급 확대 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재팬모빌리티쇼 전시장' 내에 마련된 현대차 회의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시메기 토시유키 현대차일본법인 법인장이 2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재팬모빌리티쇼 전시장' 내에 마련된 현대차 회의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현대차는 소형 전동화 모델 '인스터'도 출시하며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시메기 토시유키 현대차 일본법인장은 "인스터는 일본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월 50~60대 수준의 판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젊은 세대와 고령층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에는 가족 단위 고객층을 겨냥해 코나 전동화 모델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시메기 법인장은 "현재 일본에서 현대차의 뚜렷한 이미지는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며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전국적으로 시승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월평균 800건의 시승 중 약 5%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부사장은 "일본 시장은 전통적으로 자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강하지만, 현대차는 전기차와 수소차라는 친환경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며 "이번 모빌리티쇼 참가를 계기로 일본 고객에게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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