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평택시을 재선거 국회의원 후보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100만 평택 대도약 비전'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860649a84864a.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판세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과거 보좌진 폭행 의혹을 받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것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김 후보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의 정강이를 구둣발로 폭행한 사실을 부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선임대변인은 "(당시) 폭행을 당한 비서관 A씨는 그 일을 책으로 상세히 기록했다"며 "출간 당시에는 '검사 출신 모 국회의원'이라고만 해 김 후보인지 여부가 불명확했으나 최근 관련 의혹이 재조명되며 김 후보임이 분명히 특정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과거 여러 보좌진들에게 '순간적으로 화를 냈던 건 사실인데 그것을 폭행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다소 사실관계에 차이가 있다'고 말해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A비서관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2015년 비서관 폭행 사건이 문제될 때 김 후보 측은 다른 보좌진을 통해 '그런 일이 없었다고 기자에게 얘기해 달라'는 부탁을 했었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그는 김 후보를 겨냥해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2015년 3월 김 후보가 새누리당 초선 의원이던 시절 모 행사장에서 업무 준비 미비를 이유로 비서관을 폭행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지난 19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에서 당시 긴박했던 지역구 사업과 관련해 업무 준비가 안 돼 화를 낸 것은 맞지만 "사실관계와 관련해서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어 보인다"며 "폭행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부터 의문이 든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날 자신의 SNS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어 "저의 거친 언행과 거친 태도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여의도를 떠나야 했던 아픔을 무거운 후회와 책임감으로 통감한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가 13일 남은 가운데 평택을 재선거 판세는 안갯속이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 김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등 '3강 구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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