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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DMZ 지뢰 부상 장병 위문…"치료·재활 등 충분히 예우"


국군수도병원 찾아 장병·가족들 위로
"구체적 지원 검토하고 가족에게 알려달라"
가족들 "장병 이용한 선동·음모론 힘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9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9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 당한 장병들을 위로하고 "장병들의 치료와 재활은 물론 군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DMZ에서 임무 수행을 하다 불의의 지뢰 폭발 사고를 당한 부상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위문 방문에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강건작 안보실 1차장 등이 동행했다.

병실을 찾은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을 위로하고, 회복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부상 장병들은 "작전팀이 한 몸이 돼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어디든 어느 자리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회복 후 군 복무를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의 가족들을 만나 고충 사항을 경청했다.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과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장병들의 치료와 재활은 물론, 군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들에게 작전 중 부상당했을 때 합당한 보상이 있는지 물어본 뒤 "부상자들이 충분히 예우받지 못하는 경우 군의 사기와 직결되니, 반드시 챙겨달라"며 "구체적 지원 방안들을 검토해 그 결과를 가족들에게 알려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가족들이 이 대통령에게 부상 장병들을 이용해 선동하고 음모론을 펼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 힘들다고 호소하며,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위문 방문은 일체 촬영 없이 진행됐다. 김 대변인은 "부상 장병 가족들이 사진이 공개될 경우 어린 자녀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고 우려해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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