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기업 등을 포함한 고객사 14곳과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다. 일부 고객사와는 통상 5년인 계약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8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까지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주요 고객 14개 업체와 LTA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cd243f90640a2.jpg)
이어 "LTA는 통상 5년을 기본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고객과는 기존 계약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기 위한 논의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당사의 제품 로드맵과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더 장기간의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 가격에 대해서는 "고객과 제품별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객과 협의한 가격 범위 내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또 "고객의 구매 계획이 실제 주문과 출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치금 등 실질적인 이행 장치를 포함했다"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시장 가격과 제품 가치가 개선되는 경우 이를 반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확보한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장기적인 수익 안정성과 수요 가시성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며 "중장기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역량 확충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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