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튠스에 대항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 시간) MS가 휴가시즌에 맞춰 디지털 음악 및 비디오 플레이어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MS는 또 이 제품에 무선 기능을 탑재, 음악과 영화를 무선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MS는 음반회사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MS가 아이튠스와 비슷한 모델을 제안해 왔다"라면서 "그들은 디지털 음악 재생장치부터 서비스, 소프트웨어까지 전 부문을 통제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팟과 아이튠스를 앞세워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아이팟은 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을 절반 이상 석권하고 있다. 또 아이튠스는 미국 디지털 음악 판매량의 70%에 육박할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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