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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컨콜] "검색광고, 자체 CPC와 오버추어 신상품에 기대"


NHN이 9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2천109억원중 검색부문이 55%(1천1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6.7%, 전 년 동기 대비 69.9% 성장한 것.

지난 분기보다는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광고주 수의 증가와 CPC (종량제 검색광고) 입찰방식에 따른 광고단가의 상승 등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허홍 CFO는 이날 실적컨퍼런스콜에서 "광고주 비딩으로 인한 CPC 광고 단가의 인상과 자체 콘텐츠매칭광고(CPM)을 자체 CPC로 전환한 것, 그리고 광고사인 오버추어코리아의 새로운 솔루션(파마나) 등으로 인해 3분기가 2분기보다 더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검색매출은 일반적인 쿼리수보다는 비즈니스 쿼리수가 중요하다. 자체 CPC의 비즈니스 쿼리 전환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휘영 사장은 "(입찰가순 노출이 아니라 광고영향지수 등을 감안한) 파나마는 지역타게팅이 가능하고 광고주 만족도도 높아 매출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9월중 파나마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너광조중 동영상 리치 광고의 비중이 올라가는 상황인데, 동영상 리치광고는 20% 정도 단가가 높다"며 "현재 배너중 리치 광고는 12% 내외"라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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