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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 CMP와 45나노 기술 전수


종합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집적회로(IC) 설계·유통 전문기업 CMP와 40나노미터급 시모스(CMOS) 공정기술을 대학·연구소 등에 제공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MP 연례사용자회의'에서 최신 공정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기술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대학·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6월 45나노 공정기술 개발에 성공한 ST마이크로는 지금까지 유럽과 북미, 아시아 지역 100개 이상 대학에 65나노 및 90나노 공정기술을 제공해왔다.

ST마이크로는 또 이번 회의에서 기존 벌크 기판에 이어 SOI 프로세스 기반 65나노 공정기술도 전수하기로 했다. SOI 기판상에 설계된 디바이스는 벌크 기판을 이용한 디자인보다 더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소비를 지원한다. 또 방사선에 강해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ST마이크로의 패트릭 코제 프론트엔드 기술 및 제조 부문 이사는 "우리는 20년에 걸쳐 대학 및 연구기관에 미세공정 기술을 제공해 왔다"며 "이는 학계에서 ST마이크로의 첨단기술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수 인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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