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도 낸드플래시메모리 고정거래가격이 적잖이 하락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가 3월 말 기준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을 집계한 결과 8기가비트(Gb) 멀티 레벨 셀(MLC) 제품은 2.76달러로 3월 초 대비 7.4%가 하락했다. 4Gb MLC 낸드플래시 가격은 2.08달러로 13.0%나 급락했다.
1분기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2007년 말 대비 8Gb MLC 제품이 20.7%, 4Gb MLC 제품은 37.7% 떨어졌다. D램 가격이 '바닥'까지 떨어져 소폭 상승한 점과 대조를 보인다.
메모리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은 제조사들이 대형거래선에 대규모로 납품하는 가격의 평균을 나타낸다. 그만큼 제조사들의 실적과 밀접하게 연결돼, 1분기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적잖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플래시는 오는 2분기 중순경부터 디지털기기 보급 확대와 함께 수요가 늘어나, 고정거래가격 역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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