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 방송사업자 TU미디어(대표 서영길)가 6월부터 채널 확대, 신규 채널 패키지 도입 및 요금 인하를 단행하고 마케팅을 확대한다.
TU미디어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마케팅 리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채널은 ▲다큐멘터리(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Ch.8) ▲정보(BBC월드뉴스-Ch.9) ▲스포츠(J골프-Ch.17) ▲증권(증권라이브-Ch.17) ▲연예오락(코미디TV-Ch.16) 등 비디오 채널 5개와 오디오 채널인 ▲최신 네이트 정보(Ch.NATE-Ch.6) 등 6개다.
이밖에 EBSu(Ch.8), 애니박스(Ch.13), CNN(Ch.14), 온게임넷(Ch.15) 등 인기 전문채널들의 방송시간은 대폭 늘렸다.
이로써 TU미디어는 비디오채널 21개와 오디오채널 19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채널까지 총 41개의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TU미디어는 또한 6월부터 요금인하와 채널조합형(알라까르테) 패키지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비디오 9개와 오디오 19개 채널로 구성되는 슬림패키지 가격은 기존 월 7천원에서 월 6천원으로 14.3% 인하된다.
고객이 원하는 채널을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는 알라까르테 패키지는 프리미엄 9개 채널을 채널 당 1천원(최초 1채널은 2천원)에 볼 수 있는 요금제다.
알라까르테 패키지는 6월 중 방송통신위원회의 요금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도입된다.
TU미디어는 지난 5월 LG전자와의 마케팅 제휴에 이어 SK텔레콤과도 마케팅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형태의 제휴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통해 차량용 단말기 제조사나 이동통신사, 운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제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TU미디어는 "이번 마케팅 리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채널과 저렴한 요금으로 위성DMB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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