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문진일 www.tmax.co.kr)가 1일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강중협 www.ncia.or.kr)에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를 수억원대 규모로 납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축은 삼성SDS가 주 사업을 맡은 정부통합전산센터의 '2008년 서버 자원 통합구축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대전과 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 내 범부처 정보자원의 공동 활용이 가능한 통합서버 풀을 구축, 입주기관의 신규 정보자원 수요에 대처하고, 정보자원의 통합 추진을 위한 기반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사측은 각 부처 IT시스템의 표준화를 수행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정부통합센터에서의 국산 DBMS 솔루션 선택은 향후 각 부처별 IT시스템의 DBMS 국산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시행이 예상되는 더 큰 규모의 서버통합 사업에서 외산 제품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티맥스는 이번 사업에서 DBMS 외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웹 서버 등 주요 SW분야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문진일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최근 경기 영향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SW 비용 절감이 절실한 고객들에게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티베로 RDBMS의 공급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국내 DBMS 시장점유율 1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베로 RDBMS는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전체 업무에 오라클을 대체해 도입됐으며, 현재 약 100곳의 고객사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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