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쿼드코어 프로세서 제품 가격을 40% 인하한다고 PC월드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19일 자사 데스크톱 쿼드코어 칩 '코어 2 쿼드 Q9650' 가격을 지난 12월보다 40% 인하한 316달러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게임 등에 주로 사용되는 고사양 PC용 프로세서다. 이 회사는 또 다른 데스크톱용 쿼드코어 제품들도 16~20% 인하하기로 했다.
인텔은 서버용 쿼드코어 제품 '제온 3370'도 40% 인하한 316달러로 가격을 재책정 했다. 또 모바일 기기용 '셀러론 570'은 무려 48% 가격을 낮춰 70달러에 판매한다.
인텔의 가격 인하는 최근 경쟁사 AMD(Advanced Micro Devices)가 발표한 고사양 데스크톱용 쿼드코어 제품 '페놈2'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페놈2 제품군의 가격은 235달러~275달러로 인텔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
한편 인텔은 저전력 데스크톱 쿼드코어 신제품군 'S(코드명)' 3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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