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가 다운로드 10억 회를 돌파했다. 10억번째로 다운로드하면서 1만달러의 행운을 잡은 것은 13세 소년이었다.
애플은 24일(현지 시간) 앱스토어를 개장한 지 9개월 12일 만인 지난 23일 오후 다운로드 10억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10억번째로 다운된 것은 범프 테크놀로지스가 올린 '범프'란 애플리케이션이다. '범프'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주소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또 애플 측은 코너 멀차하이란 13세 소년이 10억번째 다운로드의 행운을 잡았다고 밝혔다. 멀차하이는 애플이 준비한 1만달러 아이튠스 상품권을 비롯해 아이팟 터치, 맥용 타임캡슐 백업 시스템, 맥북프로 등을 선물로 받았다.
앱스토어는 지난 해 10월 다운로드 2억건을 돌파한 이래 무서운 속도로 다운로드 건수를 늘려 왔다. 올해 들어 지난 2월 6억건을 넘어섰으며 한 달 뒤인 지난 3월에는 8억건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애플은 이달 들어 10억건 다운로드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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