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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스타크래프트2 출시 임박, 게이머를 위한 최적의 PC 사양?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연내 출시가 공식화되면서, 게이머들은 어떤 PC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스타2가 2D에서 3D로 변하면서 그래픽 요구 사양 등 PC 사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조합해 스타2를 불편 없이 즐길 만한 PC를 찾아봤다.

◆역대 스타2 시연회 시스템 제원

먼저 역대 스타2 시연회를 진행했던 시스템 제원을 살펴봤다. 독일에서 열린 블리즈컨 2007에서는 인텔 코어2 쿼드 CPU에 램이 4GB,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8600 울트라 256MB을 사용했다. 2009년도 ESL에는 게이밍 노트북을 이용해 시연했다. 사양은 코어2 쿼드 CPU와 램 4GB,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9700M GT를 이용했다. 지난달 5월에 열린, 국내 시연회에서 PC사양은 ‘AMD 페넘II-X4 데네브 955’ CPU에 램 4GB, 그래픽카드는 ‘Radeon HD4870’을 사용했다.

◆스타2에 적용된 엔진과 DirectX

현재 스타2 그래픽 적용 옵션이 완벽히 공개된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블리자드가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이번에 스타2에 적용된 엔진과 DirectX 지원에 대해 살펴봤다. 지난 2006년도에 블리자드는 3개의 신작을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고, 비슷한 시기에 하복 4.0의 엔진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개발중인 게임에는 스타2가 포함됐다. 또한, 지난 2007년도에는 블리즈컨 공식 FAQ를 통해 스타2는 DirectX 10을 완벽히 호환되도록 개발한다고 했다. 하지만, DirectX 10에 사용될 그래픽 효과를 사용할지는 고려 중이라고 했다. 만약 DirectX 10 명령어를 완벽하게 활용한다면 픽셀 쉐이더 4.0으로 제작될 것이다.

◆AMD ATI vs NVIDIA 최적의 그래픽 카드는?

그렇다면, 엔진과 DirectX 10 지원, 픽셀 쉐이더 4.0으로 개발된 스타2를 즐기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어떤 그래픽카드를 선택해야 할까?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와 이론을 토대로 정리를 해본다면 ATI Radeon 그래픽 카드가 스타2를 즐기는 데 더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스타2에 공개된 엔진이나 예상되는 옵션들의 내용을 이론적으로 본다면 Radeon이 지포스 보다 성능이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블리자드는 게임을 만들면서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그래픽 최적화에 대한 차등을 두지 않기 때문에 성능 차이는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스타2를 즐기기 위해 그래픽 카드를 선택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다. 하지만 성능과 안정성이 잘 되어 있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은 당연하다.

◆최적의 스타2 PC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스타2에 꼭 어울리는 PC를 만들어보자. ATI그래픽 카드에서는 HD4850을 추천한다. HD 4770 수급이 안정됐다면 그 제품을 뽑았겠지만, 수급 상태도 불안정하고 현재 가격이 크게 떨어진 4850 제품을 선택하는 게 이롭다. 지포스 그래픽 카드는 9800GT 정도의 성능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 시연했던 PC에 지포스 8600이 들어간 것을 따져보면 개발 완료 시에도 9800GT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CPU의 경우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유저라면 AMD 쿠마를 선택해 부담을 줄이면 되고, 여유가 있는 유저라면 인텔 쪽 듀얼코어 CPU나 쿼드 코어로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하복물리엔진에 포함된 ‘하복 하이드라코어(Havok HydraCore)’는 멀티 코어 CPU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주기 때문에 듀얼코어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글 다나와 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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