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모놀리틱 디자인 LCD TV 출시

소니코리아 (대표 윤여을)는 올해 새롭게 모놀리틱 디자인(Monolithic Design)의 엣지 LED 백라이트 LCD TV 신제품 '브라비아(BRAVIA) NX7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해다.

브라비아 NX700 시리즈는 일반적인 TV의 외형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곡선과 깔끔한 마무리로 부드러운 라인의 모놀리틱 디자인을 국내에서 첫 채용한 제품.

모놀리틱 디자인은 지난 CES2010에서 소니가 처음 선보여 각광받은 디자인으로, 마치 프레임이 없는 것처럼 TV 전체가 매끈하게 물 흐르듯 이어져 미니멀리즘의 미학이 돋보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원이 꺼져있을 때에는 가전제품이 아닌 가구와 같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전원을 켰을 때에는 선명하고 강력한 영상이 화면에 재생된다.

특히 TV의 수직각도를 조정할 수 있어, 스탠드에서 6도 위를 바라보도록 설치할 경우 시청각 시 발생할 수 있는 화면 비율 왜곡을 최소화, 가장 이상적인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엣지 LED' 백라이트로 기존의 자사 46형 기준 RGB LED 백라이트 TV 대비 44% 가격 절감 효과도 있다.

3세대 최신 HD 영상 프로세서인 '브라비아 엔진 3', '딥 블랙 패널(Deep Black Panel)'로 명암비를 자연광에 가까운 수준까지 끌어올려 선명도를 더했고 무선랜 기술이 탑재돼,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

'브라비아 인터넷 위젯'으로 TV 화면상에서 원하는 위젯을 추가해 뉴스, 날씨 등 다양한 인터넷 상의 정보를 TV에서 바로 불러 볼 수도 있다.

KDL-40NX700(102cm, 40형), KDL-46NX700(117cm, 46형) 두 모델이 229만과 329만. TV를 설치했을 때 자동으로 6도가 기울어지는 메탈릭베이스 스탠드는 각각 24만8천원, 28만8천에 별도 판매한다.

브라비아 NX700 시리즈는 오는 4월 1일부터 공식 판매되며,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 (www.sonystyl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