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가 7월 중 아이폰 4를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두께가 9.3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미국 AT&T 기준 16GB 짜리가 199달러이고 32GB 짜리가 299달러이며,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종류가 출시된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3GS'의 가격을 AT&T 약정 기준 16GB 149달러, 32GB를 199달러로 내렸으며, '아이폰3G'는 단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KT 역시 아이폰3GS와 아이폰3G 가격 인하를 준비 중이다.
또한 한국에서의 '아이폰4' 구매가격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아이폰3GS 출시 당시에도 같은 가격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KT측은 "구매가격 및 요금제 관련 정보는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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