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가 모바일 분석 업체인 모탈리(Motally)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는 이번 인수로 휴대폰 이용자의 모바일 웹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이용 실태를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노키아와 모탈리간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탈리는 애플 아이패트와 아이폰,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구글 안드로이드폰 등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발자용 툴을 제공하고 있다. 노키아는 모탈리를 인수하면서 이들 개발자 진영을 노키아 생태계로 끌어 들이는 효과도 얻게 됐다.
모탈리 모바일 웹 사이트 툴은 앱 개발자와 퍼블리서들이 웹 사이트 방문자를 추적해 어떤 콘텐츠를 이용하고 얼마나 머물러 있는 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노키아는 이 기술을 휴대폰에 접목해 이동통신사들이 그들의 고객들에게 최적화 된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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