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의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올해는 블링블링한 파티 메이크업이 고급스럽게 진화했다"며 "고급스럽지만 화려한 느낌을 동시에 주되 자연스럽고 따뜻한 피부표현과 미세한 펄 사용, 과감한 색상의 컬러 스모키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자연스럽고 따뜻한 피부표현
고급스러운 연말 메이크업 연출의 기본은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에서 출발한다. 촉촉하면서도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빛과 건강한 윤기가 피부 속에서부터 스며 나오는 듯한 느낌으로 연출한다. 여기에 겨울철에 어울리는 따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혈색을 주는 피치 계열 혹은 톤다운 핑크 계열 블러셔로 포인트를 준다.
먼저 맥의 '프렙+프라임 포티파이드 스킨 인핸서'로 피부결과 피부톤을 보정한 후 '미네랄라이즈 파운데이션'을 가볍게 펴 발라 촉촉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한다.
# 은은한 펄감으로 세련된 눈매 연출
눈매는 과감한 색상을 선택하되 과하지 않게 표현함으로써 전체적인 메이크업의 포인트를 주거나 혹은 은은한 펄감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하도록 한다.
강해 보이는 기존의 블랙 스모키 대신 올해는 좀 더 여성스럽고 풍부한 느낌의 컬러 스모키로 연출한다. 버건디(와인빛의 붉은 색), 네이비 블루 등 펑키한 느낌의 과감한 색상을 바르되 눈매 전체에 은은하게 블렌딩(경계없이 자연스럽게) 하는 귀족적인 느낌의 스모키 테크닉을 활용하면 된다.
또한 연말연시 모임이나 파티에서 돋보일 수 있는 펄감 메이크업은 펄 입자가 과하게 크거나 블링블링한 것보다는 섬세하고 미세한 입자의 '피그먼트' 혹은 '글리터' 제품으로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되게 연출한다. 이때 올리브 그린이나 그레이 핑크 같이 톤 다운된 컬러의 펄 아이섀도우를 활용해 눈매의 가운데 부분이나 앞머리 혹은 언더라인 등에 하이라이트를 주면 포인트가 된다.
# 입술, 부드러운 감촉과 보습으로 윤기 UP
눈매에 컬러 포인트를 주었으므로 입술은 톤 다운된 핑크나 코랄, 로즈 계열 립스틱으로 사용해 전체 메이크업의 밸런스를 맞춰 연출한다. 여기에 은은한 펄감의 골드톤의 립글라스를 덧발라 입술에 매혹적인 광택과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룩을 마무리한다.
맥의 '프로 롱웨어 립크림'은 크림이라고 느낄 만큼 부드러운 감촉과 보습을 더해 윤기 있는 매력적인 입술 연출이 가능하며 풍부한 컬러감이 12시간 동안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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