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가 빨라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제22차 정례회의를 열고 가칭 'BS금융지주'(이하 BS금융지주)의 설립을 예비인가했다고 발표했다.
BS금융지주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며, 부산은행 등 4개 회사를 자회사로 지배하게 된다.
BS금융지주의 자회사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BS투자증권, BS캐피탈, 부산신용정보 등이다.
부산은행 등 4개사는 향후 주주총회를 통해 BS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하게 된다.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2월쯤에는 지역은행 최초로 금융지주회사가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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