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인식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디오텍이 스마트TV 수요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솔로몬투자증권 심재인 연구원은 10일 디오텍에 대해 "기존 필기 인식 솔루션에 더해 음성인식 솔루션을 확보해 향후 입력 전문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에 주목할 회사"라고 분석했다.
디오텍은 지난 2009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언어기반 솔루션 전문업체다.
초기에는 PDA 중심 시장에서 필기 인식 엔진 개발에 주력하다 최근에는 갤럭시S에 필기인식 솔루션을 탑재한 것 외에도 전자사전 솔루션, OCR 솔루션 등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음성인식회사인 HCI랩의 지분을 51% 소유하면서 계열사로 편입해 음성 솔루션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심재인 연구원은 "음성인식 기술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스마트 열풍에 따라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CES의 화두가 태블릿PC와 스마트TV였던 만큼, 향후 삼성전자가 스마트TV 시장을 리드할 경우 이미 갤럭시S와 갤럭시탭에 필기인식이 탑재된 동사의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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